취업 · SK하이닉스 / 회로설계
Q. 전자공학과 졸업 후 RTL 설계를 계속 준비하는 게 맞을지, 임베디드/시스템 SW로도 넓혀야 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자공학과 졸업 후 신입 직무를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현재는 RTL/FPGA/검증 계열 직무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계속 RTL 한 방향으로 준비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임베디드/시스템 SW 같은 인접한 저수준 SW 직무까지 확장하는 것이 현실적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직자분들께 아래 3가지를 여쭙고 싶습니다. 제 배경이면 신입 기준에서 RTL 설계를 계속 메인으로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편인지 궁금합니다. RTL 지원자 기준에서 가장 보완이 시급한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프로젝트 고도화, 검증 역량, FPGA 실물 결과, 코딩테스트, 포트폴리오 정리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알고 싶습니다. RTL 외에 확장한다면,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직무가 임베디드 SW / 시스템 SW / 검증 중 어디인지 현업 기준으로 듣고 싶습니다.
2026.03.20
답변 4
- 랄랄라봉이웨이브글로벌코사원 ∙ 채택률 0% ∙일치직무
고도화된 프로젝트 경험을 쌓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rtl 설계 후 이를 fpga에 올려 검증까지 해보고 결과를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Top_TierHD현대건설기계코사장 ∙ 채택률 96%학사신입은 꼭 핏한 경험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말씀하신 경험들기 멘티분의 잠재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 어필요소가 충분히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험하신 부분들을 팩트로 담백하게 담아내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상무 ∙ 채택률 100%
안녕하세요 멘티님~~ 전자공학 배경이면 신입 기준 RTL 한 방향 유지 충분히 현실적입니다. 다만 경쟁력은 “동작하는 결과+검증”에서 갈립니다. FPGA 실물 동작, 타이밍/리소스 분석, 테스트벤치(UVM 등) 기반 검증 경험을 최우선으로 보완하고, 프로젝트를 깊게 파고든 포트폴리오가 중요합니다. 확장은 검증 직무가 가장 자연스럽고, 이후 임베디드·시스템SW 순으로 연결됩니다.
회로설계 멘토 삼코치삼성전자코부사장 ∙ 채택률 81%안녕하세요, 회로설계 멘토 삼코치 입니다:) 질문자분 상황은 현업 기준에서 “갈림길 초입”이 아니라 이미 “포지션을 잡은 상태에서 미세 조정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그래서 방향을 넓히는 것보다 “어디까지 깊게 팔 것인지”가 더 중요한 고민입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질문자분 배경이라면 RTL 설계를 메인으로 계속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임베디드나 시스템 SW로 확장하는 것은 “리스크 분산”은 되지만 “합격 확률”을 높이는 방향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반도체 설계 직무는 이렇게 평가합니다. “이 사람이 RTL을 진짜 해본 사람인가, 아니면 살짝 건드린 사람인가” 지금 시장에서는 “조금씩 여러 개 하는 사람”보다 “하나를 깊게 해서 바로 투입 가능한 사람”을 더 선호합니다. 현업 사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SK하이닉스 RTL 신입 합격자 B의 포트폴리오는 이런 구조였습니다. Verilog 기반 UART 설계 FIFO, Arbiter, FSM 직접 설계 Testbench 작성 (SystemVerilog 일부 활용) FPGA 보드에 올려서 실제 동작 검증 Timing 이슈 해결 경험 (setup violation 수정) 이 사람은 임베디드나 SW 경험 거의 없었습니다. 대신 “RTL → 검증 → FPGA 구현 → 디버깅” 이 흐름이 완전히 이어져 있었습니다. 면접에서는 이런 질문이 나옵니다. “FIFO에서 full/empty flag는 어떻게 설계했나요?” “setup time violation이 왜 발생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으면 합격권입니다. 반대로 임베디드까지 넓힌 지원자는 이런 평가를 받습니다. “여러 개 했는데 깊이는 얕다” 이게 탈락 사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두 번째 질문인 “RTL 지원자 기준에서 가장 시급한 보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순위를 명확히 드리면 이렇게 됩니다. 1순위: “설계 → 검증 → FPGA 구현까지 이어진 완성형 프로젝트” 2순위: 검증 역량 (Testbench, assertion, corner case) 3순위: 포트폴리오 스토리 정리 4순위: 코딩테스트 5순위: 단순 프로젝트 개수 여기서 핵심은 “완성도”입니다. 예를 들어 흔한 탈락 케이스는 이런 식입니다. ALU 설계 (O) 시뮬레이션 일부 확인 (O) FPGA 미구현 (X) 검증 부족 (X) 이건 현업에서는 “연습 수준”으로 봅니다. 반대로 합격권 프로젝트는 이렇게 갑니다.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AXI 기반 DMA Controller RTL 설계 프로젝트” AXI protocol 이해 및 RTL 구현 FSM 설계 (IDLE → READ → WRITE → DONE) Burst transfer 처리 Testbench 작성 (random stimulus 포함) assertion으로 protocol violation 체크 FPGA 보드에서 메모리 데이터 이동 확인 throughput 측정 및 병목 분석 이 정도 되면 신입이 아니라 “준주니어”로 평가받습니다. 비유를 드리면 RTL 설계는 “요리 레시피 보는 단계”가 아니라 “직접 요리해서 손님에게 내놓는 단계”까지 가야 합니다. 세 번째 질문인 “확장한다면 어디가 자연스러운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업 기준 연결성은 이렇게 보시면 정확합니다. RTL 설계 → 검증 (Verification) → 임베디드 SW → 시스템 SW 이 순서로 연결성이 떨어집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확장은 “검증”입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RTL 이해 필요 SystemVerilog 사용 Testbench 작성 경험 활용 DUT 내부 구조 이해 필요 즉, RTL을 하던 사람이 그대로 확장 가능한 영역입니다. 실제 현업에서도 이런 이동이 많습니다. RTL 엔지니어 → Verification Engineer 반면 임베디드 SW는 결이 다릅니다. C/C++ RTOS 디바이스 드라이버 인터럽트 처리 이건 “하드웨어를 쓰는 소프트웨어”라서 RTL 설계와 직접적인 연속성이 약합니다. 시스템 SW는 더 멀어집니다. OS 커널 메모리 관리 이건 거의 다른 직군입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보면 이렇게 가는 것이 맞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최적 전략은 “RTL 80% + 검증 20%” 입니다. 즉, RTL 설계 깊게 파고 Testbench, assertion 경험 추가 FPGA까지 구현 이 구조를 만들면 RTL / Verification 둘 다 지원 가능한 포지션이 됩니다. 이건 취업에서 “선택지를 늘리면서도 깊이를 유지하는 전략”입니다. 정리하면 질문자분은 방향을 넓힐 단계가 아니라 “RTL 설계자로서 완성도를 올리는 단계”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임베디드로 확장하는 것은 “보험”은 되지만 “합격 확률을 올리는 선택”은 아닙니다. 핵심은 하나입니다. “이 사람은 RTL 설계를 실제로 끝까지 해본 사람인가” 이 질문에 확실하게 YES를 만들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모두 충분히 도전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더 자세한 회로설계 컨텐츠를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 확인해주세요 :) https://linktr.ee/circuit_men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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